
K-Tech Pass, 특정 대기업·수도권·반도체 쏠림 심각…비수도권 발급 ‘0건’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국회의원(창원 성산구,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16일 국정감사에서 해외 인재유치사업 ‘K-Tech Pass’가 특정 대기업·산업·지역에 집중되고 있다며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허 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K-Tech Pass 발급 24건 중 S사가 23건을 차지해 사실상 독점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모든 발급이 수도권(경기·인천)에서 이뤄졌으며 비수도권 기업은 단 한 건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산업별로는 반도체 분야가 20건(83%)으로 절... [강종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