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 바둑 ‘김은지 시대’…최정 따돌리고 3개월 연속 1위 질주
신진서 9단이 10월 랭킹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70개월 연속 정상을 지켰다. 여자 바둑 랭킹에선 김은지 9단이 최정 9단을 따돌리고 3개월 연속 왕좌에 올랐다. 신진서 9단은 9월 한 달 동안 5승1패의 성적을 거두며 제1회 쏘팔코사놀 세계 최고기사 결정전과 제48기 SG배 한국일보 명인전에서 연이어 정상에 오르며 두 개의 우승컵을 추가했다. 신 9단은 올해에만 세계대회 2회, 국내대회 3회 우승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뒤이어 박정환·신민준 9단이 2~3위 자리를 지켰고, 안성준 9단이 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강동윤 9... [이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