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상일, ‘추석 바둑왕’ 등극…김정현 꺾고 슈퍼컵 제패
변상일 9단이 2025 슈퍼컵 오픈에서 정상에 오르며 풍성한 한가위를 맞았다. 2025 슈퍼컵 오픈 대회 결승이 7일 인천 파라다이스 스튜디오에서 열렸다. 변상일 9단이 김정현 9단에게 167수 만에 흑으로 불계승을 거두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앞서 치른 4강에서 정서준 6단을 꺾고 결승에 진출한 변상일 9단은 결승에서도 특유의 공격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중앙 전투에서 우위를 점하며 격차를 벌린 변 9단은 이후 주도권을 내주지 않으며 승리에 도달했다. 변상일 9단은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 134명, 아마추어 43명 등 177명... [이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