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봄피크’ 70년대생…“부모·자녀 ‘이중 부양’에 허리 휜다”
1970년대생이 느끼는 돌봄 부담이 1960년대생보다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70년대 초반(1970~1974년)에 태어난 ‘2차 베이비부머’ 세대 4명 중 1명은 부모와 자녀를 동시에 부양하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단법인 돌봄과 미래는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1960~1974년 출생한 전국 50~64세 성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돌봄 실태와 인식 조사’를 실시하고 28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1970년대 베이비부머 세대 중 25%는 부모와 자녀를 이중 부양하고 있었다. 이중 부양자의 ...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