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라엘 공습에 예멘공항 비행기 6대 파괴…피해규모 7000억원 추산
이스라엘이 예멘 수도 사나의 국제공항을 공습한 데 따른 피해가 약 7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7일(현지시간) 예루살렘포스트, 와이넷 등 이스라엘 언론의 예멘 매체 인용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전날 오전 전폭기 수십 대를 띄워 약 15분간 사나 공항과 인근 발전소, 시멘트 공장 등에 50발의 폭탄을 투하했다. 예멘 당국은 이 공습에 따른 피해액이 5억달러(약 6963억원)를 넘는 것으로 추산했다. 공항 관계자가 터미널 건물과 각종 시설이 파괴됐으며 공항 운영이 무기한 중단됐다고 밝혔다고 예멘 반군 후티가 운... [김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