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은 하마스에 큰 보상…러 압박할 관세 준비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엔총회 연설에서 서방국들이 잇달아 팔레스타인의 국가 지위를 인정하는 데 대해 “하마스(팔레스타인 무장정파)의 만행에 대한 너무 큰 보상이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러시아에 대해선 강력한 관세 압박을 경고했다. 23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영국, 캐나다, 호주 등 일부 국가는 팔레스타인을 일방적으로 국가로 인정하려 하지만, 이는 하마스의 만행에 대한 지나친 보상”이라며 “마치 갈등을 부추기기라도 ... [정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