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산시성서 탄저병 의심 환자 9명 발생
윤은식 기자 =중국 산시(山西)성 원수이(文水)현에서 피부 탄저병으로 의심되는 환자 9명이 보고됐다. 탄저병은 소와 양 등을 통해 전염된다. 감염 초기 24~48시간 이내에 항생제를 투여하지 않으면 치사율이 95%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15일 연합뉴스가 중국중앙방송(CCTV)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팔다리에 물집과 궤양, 검은 딱지 등의 증상을 보인 9명 가운데 2명은 퇴원했고 나머지 7명은 격리 치료를 받는 중이다. 2명은 산시성 성도인 타이위안(太原)의 병원에 있으며 다른 5명은 아직 마을에 있다. 탄저변 의심 환자 9명은 ... [윤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