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부동산 규제에 재벌 헝다 파산 위기
송금종 기자 = 강력한 부동산 규제로 중국 부동산 재벌인 헝다가 파산위기라는 관측이 나온다. 헝다가 파산하면 중국 금융 시스템에 리스크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섞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헝다그룹은 13일 밤 성명을 내고 파산설을 부인하며 “전력을 다해 부동산 시공 현장을 다시 가동하고 고객들에게 상품을 인도하는 등 경영을 정상화하겠다”고 밝혔다. 헝다는 다만 “현재 확실히 전례 없는 어려움에 닥쳤다”며 자금난을 언급했다. 헝다는 부동산과 금융, 헬스케어, 여행, 스포츠, 전기차 사업을 영위... [송금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