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물가에 가성비 PB 상품 급증…“1년 만에 12% 성장”
지난해 경기 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유통업체 자체 브랜드(PB) 상품 매출이 큰 폭으로 늘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닐슨아이큐(NIQ)를 통해 오프라인 소매점 약 6500곳의 2022년 4분기∼2023년 3분기 1년간의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PB는 유통업체가 제조업체와 협력해 생산한 뒤 자체 브랜드로 내놓은 상품이다. 마케팅·유통 비용을 줄이고 소비자 가격을 낮췄다. 이마트 노브랜드, 롯데 온리프라이스, GS25 유어스 등이 대표적이다. 조사 결과 국내 PB 상품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11.8% ... [김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