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 태영건설 105개 현장 임금체불 전수조사
정부가 역대 최대 규모로 건설현장 임금체불 현장을 단속한다. 고용노동부는 오는 15일부터 내달 8일까지 4주간 ‘체불예방·청산 집중지도기간’을 운영한다. 건설업 등 취약업종을 중심으로 기간 내 현장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체불근로자 생계지원을 강화하는 게 핵심이다. 집중지도기간 중 근로감독관이 500여개 건설현장을 직접 방문해 기성금 적기(조기) 집행을 지도하고 불법 하도급에 따른 임금체불 여부도 집중 점검한다. 자금 유동성 위기에 처한 태영건설이 시공 중인 전국 105개 건설현장을 전수조사하... [송금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