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 경기 악화에…중견 건설사 연쇄부도 ‘우려’
부동산 경기가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고금리로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다. 상대적으로 유동성이 부족한 중견 건설사들이 경기 악화와 부동산 프로젝트(PF) 부실에 하나, 둘 문을 닫고 있다. 15일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까지 문을 닫은 중견 건설사만 12곳으로 2019년 이후 가장 많다. 지역별로는 △서울 2곳 △인천 1곳 △경기 3곳 △부산 2곳 △충남 1곳 △전남 2곳 △경북 1곳이다. 시공순위 285위, 경남 8위인 중견 종합건설사 남명건설도 같은해 부도 처리됐다. 남명건설은 2020년 경남 함안군 첫 지역주택조합... [송금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