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조 자사주 소각 카드 꺼낸 HMM...“추가 상승 제한적”
국내 최대 원양 컨테이너선사 HMM이 2조2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공개매수에 나서자 주가가 연일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추가 상승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전망이 나온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HMM은 전 거래일 대비 7.1% 오른 2만3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 거래일인 지난 14일 정규거래에선 2.0% 하락했지만 장 마감 이후 자사주 공개매수 공시를 하자 애프터마켓에서 주가가 치솟았다. 이날까지 사흘 연속 상승했다. HMM은 이날부터 내달 12일까지 보통주 8180만여 주를 주당 2만6200원에 공개매수한다. 총 매입 예정 금액은 ... [임성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