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나무, ‘빅딜’로 나스닥 꿈꾸나…韓 증시에 ‘찬물’ 우려
국내 1위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인 두나무가 네이버 자회사인 네이버파이낸셜로 편입하는 초유의 ‘빅딜’ 소식에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기업 가치가 월등히 높은 두나무가 편입을 선택한 배경을 두고 나스닥 상장을 위한 포석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그러나 이는 정부의 국내 증시 활성화 정책 추진력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네이버파이낸셜은 두나무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기 위한 포괄적 주식교환을 진행할 전망이다. 교환 방식으로는 네이버... [이창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