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선위, 매출 과대계상 의혹 SK에코플랜트에 ‘중과실’ 결론
금융당국이 SK에코플랜트의 미국 자회사 매출 과대계상 혐의에 대해 ‘중과실’로 결론 지었다. 당초 금융감독원이 고의성을 전제로 검찰 고발과 최고 수위 제재를 요구했지만 증권선물위원회가 수위를 한 단계 낮추면서 SK에코플랜트는 형사 고발 리스크에서 벗어나게 됐다. 11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증권선물위원회는 전날 정례회의에서 SK에코플랜트의 회계처리 위반 혐의에 대해 ‘중과실’로 결론을 내렸다. 이에 따라 해당 회계 처리 책임 임원에 대해 면직 권고 및 6개월 직무정지 등의 제재를 의결했다. 앞... [임성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