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텔신라, 공항면세점 일부 철수…“주가에 오히려 좋아”
호텔신라 주가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일부 면세점 사업을 중단하기로 한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증시 전문가들은 면세사업 중단과 관련해 단기 매출 감소와 위약금은 부담 요인이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적자 축소에 따른 주가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19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전일대비 3.21%(1700원) 오른 5만4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3%대 강세로 출발한 이후 오름폭을 확대하며 장중 5만8400원을 터치,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외국인은 호텔신라를 233억5000만원어치 순매수... [임성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