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드사 자동차 할부금융 취급액 ‘깜짝 증가’ 이유는
올해 상반기 카드사의 자동차 할부금융 취급액이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번 증가에는 정부 정책 효과가 크게 작용한 만큼, 하반기에도 같은 흐름이 이어질지는 불투명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자동차 할부금융을 취급하는 6개 전업 카드사(신한·삼성·KB국민·롯데·우리·하나카드)의 상반기 취급액은 2조6472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2조4460억원)보다 8.2% 늘었다. 할부금융은 소비자가 차량이나 가전 등 내구재를 구매할 때 부족한 자금을 ... [김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