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외환보유액 4156억달러…5년만에 최저
2024년 12월 말 한국의 외환보유액이 4156억달러로 집계됐다. 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외환보유액 잔액은 한 달 전(4153억9000만달러) 보다 2억1000만 달러(0.05%) 늘었다. 다만 연말 기준으로는 2019년 말 이후 5년 만에 최소 수준이다. 지난달 원·달러 환율이 1460원 안팎까지 치솟으면서 환율 방어를 위해 일부 쓰였지만, 금융기관의 연말 달러 예수금이 많이 늘어난 덕에 전체 외환보유액이 증가했다. 한은은 “미국 달러화 강세(가치 상승)에 따른 기타 통화 외화자산의 달러 환산액 감소와 외환시장 변동성 완화 조치 등...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