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에 금감원 “자금흐름 추적 중”
삼부토건의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대주주 등 이해관계자가 100억원대 차익을 본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관련 자금 흐름을 추적 중이다. 금감원은 10일 우크라이나 재건 테마주로 주목받은 뒤 주가조작 의혹이 제기된 삼부토건 관련 자금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조성옥 전 삼부토건 회장과 그 가족들, 최대 주주, 관련 법인 등이 10개 내외 계좌에서 지난 2023년 5월 이후 수백억원어치 삼부토건 주식을 매도한 사실을 포착해 조사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9월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가 삼부토건 주...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