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미 마친 위성락 “직간접적 방위비 많아…사실관계서 출발해야”
방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 압박과 관련해 사실관계부터 출발해야 한다고 밝혔다. 위 실장은 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가 방위비를 (연간) 1조5000억원 내는 것은 맞다. 사실관계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그 외에도 직간접적으로 내는 방위지원금이 많이 있다. 가급적 국제 흐름에 따라 늘려 가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미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백악관 내각회의에서 “한국은 미국에 (주한미군 주... [이창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