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일동포 만난 李 대통령…“국가폭력 희생자에 공식 사과”
이재명 대통령이 방일 첫 일정으로 재일동포를 만나 박정희 정권 시절 ‘재일동포 간첩조작 사건’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도쿄에 도착한 뒤 시내 호텔에서 가진 재일동포 오찬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현장에는 이 대통령, 김혜경 여사, 위성락 안보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이혁 주일대사 내정자 등이 자리했다. 재일동포는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재일동포 간첩조작 사건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그는 “직시해야 될 부끄럽고 아픈 역사도 있다”며 “위대한 민주화 여정 속에서 ...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