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엔 비난’ 고립되는 트럼프…李대통령은 다자주의 협력 외쳤다
이재명 대통령이 제80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교류와 협력이야말로 평화의 지름길”이라며 국제사회의 다자주의적 협력을 강조했다. 유엔을 비판하며 고립주의적 태도를 드러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연설과 뚜렷한 대비를 이뤘다. 이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가진 연설에서 “평화란 단순히 무력 충돌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다름을 존중하며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를 실현하는 것”이라며 “한반도 평화는 남북은 물론 국제사회가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특... [이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