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李대통령 “권성동 압력 의혹 사업, 즉시 절차 중지 명령”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정부가 부실 우려로 차관 지원을 거부했던 사업이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의 압력으로 재개됐다는 보도와 관련해 “해당 사업에 대해 즉시 절차를 중지할 것을 명령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관련 기사 링크를 공유하며 “무엇보다 다행스러운 점은 사업이 아직 착수되지 않아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지원 등 사업비가 지출되지 않았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앞서 한 시사주간지는 전날 보도를 통해, 기획재정부가 지난해 2월 ‘부정부패가 우려되는 부실 사업&rsqu... [이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