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장애인 고용 ‘일회성 수당’에서 ‘지속가능 직무’로
서울시가 장애인 고용의 ‘일회성 수당’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직무 중심 일자리 실험에 나섰다. 단기 근로 위주의 기존 정책을 넘어, 교육-자격-채용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통해 장애인의 지속가능한 자립을 뒷받침하겠다는 구상이다. 기존 장애인 고용 정책은 단기 일자리 제공이나 수당 지급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으나 실질적인 자립과 장기 고용으로 연결되지 못하는 구조적 한계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서울시복지재단이 2019년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취업장애인의 95%가 1년 이하 단기 근로에 머무렀다. 이 중 &ls... [이예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