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계푸드, 성장률 둔화 속 대표 교체…새 수장 임형섭이 안은 과제는
창립 30주년을 맞은 신세계푸드가 1년 만에 대표이사를 다시 교체하며 ‘B2B 전문기업’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시작된 급식사업 철수와 유통·베이커리 중심 재편을 한층 더 빠르게 실행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신세계그룹은 26일 올해 정기 임원 인사에서 임형섭(55) B2B담당을 신세계푸드 대표이사 겸 B2B담당으로 내정했다. 임 신임 대표는 1995년 신세계에 입사한 뒤 줄곧 현장과 본사를 오가며 경험을 쌓아왔다. 이마트 점장을 시작으로 신세계푸드의 매입·물류·식품유통본부를 두루 맡으며 3... [이예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