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공예 콘텐츠 출발점…창극 ‘장인의 발걸음’ 10월1일 개최
한 장인이 무대에 앉아 부채를 깎고 있다. 그의 손끝에서 나오는 소리는 마치 세월을 깎는 듯 고요하고 진지하다. 장인의 삶과 기술, 시간을 무대에서 보여주는 새로운 형식의 창극 공연 ‘장인의 발걸음’ 중 한 장면이다. 국가무형유산 선자장 보유자인 김동식 장인의 ‘장인의 발걸음’이 오는 10월1일부터 전북 전주시 풍남동 전주한옥마을 내 하얀양옥집에서 다시 무대에 오른다. 하얀양옥집은 과거 전북 도지사가 머물렀던 공간으로, 현재는 전북문화관광재단을 통해 문화복합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장... [이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