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아노 100대가 울린 밤, 달성군이 음악도시로 빛났다
대구 달성군의 대표 축제 ‘달성 100대 피아노’가 지난 27일 사문진 상설야외공연장에서 100대 피아노의 장엄한 하모니와 다채로운 무대로 1만8000여 관객을 매료시키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달성문화재단은 이번 공연이 좌석 개선과 다양한 장르의 협연으로 한층 발전된 모습을 보여줬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돗자리존을 의자석으로 바꾸어 관객들이 연주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고, 김정원 예술감독을 비롯해 피아니스트 100명이 대합주를 선보였다. 이들은 고전부터 현대까지 폭넓은 프로그램으로 피... [최태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