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시 교촌거리, ‘K-치킨 성지’로 부활…전국서 발길
경북 구미시의 도심 한복판 평범한 골목이 유명 치킨 명소로 새롭게 부상했다. 구미시는 송정동 교촌치킨 1호점 인근 500m 구간에 ‘교촌1991 문화거리’를 조성한 뒤 시민과 관광객 유입이 크게 늘었으며, 이는 도심 활력과 지역 경제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왔다고 10일 밝혔다. 교촌1991 문화거리는 민관 협력으로 18억원을 투입해 조성된 문화·관광 거리다. 노후했던 골목길은 쉼터와 체험형 문화 공간으로 완전히 바뀌었다. 거리 곳곳에는 교촌 브랜드의 성장사와 BI(브랜드 아이덴티티)가 벽화, 조형물, 조명에 반영... [최태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