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콜마家 경영권 분쟁에 업계 ‘촉각’…K-뷰티 ODM 흔들리나
K-뷰티를 이끌어온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콜마그룹’이 오너일가의 경영권 갈등에 휩싸이며 업계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그룹 핵심 계열사인 콜마BNH와 지주사 콜마홀딩스 간의 인사 갈등이 법적 공방으로 비화한 데 이어, 창업주 윤동한 콜마홀딩스 회장이 장남 윤상현 부회장을 상대로 주식 반환 소송을 제기하면서 오너 리스크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업계는 갈등 장기화 시 의사결정 지연이나 파트너사 수주 경쟁력 저하 등 실질적 영향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콜마BNH는... [심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