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모레 차녀 서호정 오설록 입사…후계 구도 변화 조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의 차녀 서호정씨(30)가 그룹 계열사인 오설록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하면서 후계 구도에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4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서씨는 지난 1일 그룹 지주사인 아모레퍼시픽홀딩스 자회사 오설록의 제품개발(PD)팀에 합류해 근무 중이다. 서씨는 1995년생으로 미국 코넬대 호텔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오설록에서 제품 개발과 마케팅 업무를 맡는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서 회장의 장녀 서민정씨(34)를 유력한 후계자로 꼽아왔으나, 서씨는 지난 2003년 7월부터 휴직 상태다. 서민정씨는... [심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