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대피소 야영장, 성수기에 추첨제 운영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리산과 설악산 등 주요 국립공원 대피소와 야영장을 여름 성수기(7월 중순∼8월 중순)에 추첨제로 배정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까지는 여름 성수기에도 선착순 신청을 받아 배정했다. 그러나 치열한 경쟁에 따른 조기 예약만료나 산악회와 같은 특정단체의 독점 사용 등에 따른 불만이 계속 제기됨에 따라 추첨제를 도입하게 됐다고 공단은 설명했다. 여름 성수기 외에는 선착순 신청 방식을 그대로 적용한다. 다음달 3일부터는 대피소를 이용하고 싶은 날짜에 따라 한달에 2회 신청할 수 있다. 대피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