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계 부채 관리’ 한은, 임직원에 45억 저금리 대출…“실수요 지원”
한국은행이 직원 1인당 최대 5000만원까지 자체 부동산 대출을 내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은은 무주택‧실거주 직원에게만 제공하는 지원이므로 가계부채 관리 규제 방침과 크게 어긋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이 한은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한은은 올해 1분기 말 기준 직원 122명에게 45억8000만원 규모의 주택자금대출을 내줬다. 총 5000만원 한도의 주택자금대출은 무주택자인 근속기간 1년 이상인 직원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주택구입자금을 대출하면 최장 20년 ... [박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