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청역 참사 1년…페달 블랙박스 보험료 할인조차 ‘난항’
지난해 7월 1일,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에서 급발진을 주장하는 역주행 차량에 10여명이 치이는 사고가 일어났다. 1년이 지났지만 사고 이후 나온 일부 대안은 아직 시행되지 않고 있다. 페달 조작을 기록하는 블랙박스를 부착하면 자동차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제도가 관련 보험 상품이 없어 작동하지 않고 있다. 5일 국토교통부와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페달 블랙박스 부착에 따른 할인 옵션을 출시한 손해보험사는 없다. 업계는 할인 적용까지 상당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관련 통계가 존재하지 않아 상품 개발이 ... [박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