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영향, 30대 남성 비만 심각… 허리 건강 빨간불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가 2년 넘게 지속되면서 집에 머무는 시간은 늘고 외부 활동량이 줄면서 자연스레 비만 환자가 많아졌다. 특히 30대 남성의 비만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질병관리청이 최근 발표한 ‘2020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전 연령대에서 비만 유병률은 코로나19 유행 전인 2019년보다 모두 늘었다. 만병의 근원으로 지목되는 비만이 한국인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특히 체중의 60%를 지탱하는 척추의 경우 몸무게가 증가할수록 척추에 작용하는 부하도 더욱 늘어나면서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 [노상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