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유행 감소세 둔화…오미크론 영향 확진자 더 늘 수도”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유행이 줄어들고 있지만, 감소세가 둔화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의 새 변이인 오미크론의 영향으로 향후 확진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3일 오전 기자단 설명회에서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이 지난주 기준으로 12%를 넘었다. 향후 1~2주 내 한국에서도 우세종이 되리라 전망한다. 코로나19 유행이 감소하는 속도가 둔화되며 오히려 확진자가 증가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067명... [노상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