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청 공무원 숨진 남악저수지 ‘안전관리’ 논란
전남도의회 옆 남악저수지에서 30대 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되면서 저수지 안전관리가 도마에 올랐다. 전남도 측은 현재 사건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결과를 보고 대책이 필요하다면 검토해 보겠다는 입장이지만, 이미 사고가 발생한 만큼 대책 마련이 우선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전 9시 58분쯤 전남도청 7급 공무원 A씨가 숨진 채 저수지에 떠 있는 것을 지나던 행인이 발견해 신고했다. A씨는 전날 밤 부서 동료들과 술을 곁들인 저녁 식사 후 오후 10시 50분쯤 홀로 귀갓길에 올랐지만, 다... [신영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