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0㎜ 훌적 넘긴 광주‧전남 물폭탄
17일, 광주와 전남 지역에 시간당 최고 86㎜, 누적 250㎜가 넘는 집중호우가 내린 가운데 전남교육청이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했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까지 전남 나주의 누적 강수량이 267.5㎜로 가장 많았고, 광주 풍암 263㎜, 광주 남구 256.5㎜ 등을 기록했다. 1시간당 최대 강수량은 나주 86㎜, 광주 남구 66.5㎜, 풍암 66㎜, 과기원 63.5㎜로 집계됐다. 광주시에서는 도로침수 141건, 도로장애 4건, 건물침수 78건, 인명구조 3건, 기타 15건 등 총 241건의 피해가 신고... [신영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