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미친 펠로시" vs 펠로시 "가족들이 말려라"…갈등 격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민주당 소속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감정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두 사람은 이틀째 험한 말을 주고받으며 말싸움을 하고 있는데, 그 수준이 정치적 힘겨루기를 넘어섰다는 의견이 나온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오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펠로시 의장을 가리켜 “나는 오랜 기간 그를 지켜봤는데 지금은 (과거와) 같은 사람이 아니다. 어제 그는 완전히 미쳤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펠로시 의장,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 등 야당 지도부와의 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