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루킹 댓글조작 공모' 김경수 2심 선고 내년 1월로 연기
오는 24일로 예정된 김경수 경남지사의 ‘댓글조작 공모 혐의’ 항소심 선고가 내년 1월로 미뤄졌다.20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2부(부장판사 차문호 김민기 최항석)는 김 지사의 선고 공판을 오는 24일에서 내년 1월21일로 연기했다.선고 기일이 4주나 미뤄짐에 따라, 재판부가 김 지사에 대한 결론을 포함해 선고 내용에 대한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김 지사는 드루킹 일당과 공모해 2016년 11월 무렵부터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당선 등을 위해 댓글조작 프로그램 '킹크랩'을 이용한 불법 여론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