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권사 ‘내부통제’ 강조하는 금감원장…책무구조도 이름 올리는 오너家
이찬진 신임 금융감독원장이 증권사 최고경영자(CEO)들과 첫 상견례 자리에서 투자자 보호와 내부통제 혁신을 주문했다. 특히 내부통제 성패에 대한 책임이 경영진에 있음을 강조했다. 증권사들도 오너 일가가 직접 책무구조도에 이름을 올리는 등 책임 경영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이 금감원장은 8일 서울 여의도 소재 금융투자협회에서 국내 26개 증권사 및 자산운용사 CEO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금감원장이 금융투자업계 수장들과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간담회는 신임 금감원장 취임에 따라 자본시장 발전 방안과 업계... [이창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