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폼페이오, 보좌관에게 ‘개 산책·세탁물 찾아오기’ 시켰다
조민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무부 감찰관을 해임한 가운데 해당 감찰관은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보좌관에게 강아지 산책 등 사적인 일을 시킨 의혹을 조사 중이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NBC방송은 17일(현지시간) 2명의 의회 당국자를 인용해 지난 15일 해임된 스티브 리닉 국무부 감찰관은 폼페이오 장관이 보좌관에게 개 산책, 세탁물 찾아오기, 자신과 아내의 저녁 식사 장소 예약 등 심부름 수준의 사적 업무를 지시했다는 의혹을 조사 중이었다고 보도했다. 이 당국자들은 해당 ... [조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