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욕 맨해튼서도 약탈…밤 8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야간 통금
조민규 기자 =백인 경찰관의 흑인 살해 사건으로 미국 전역에서 촉발된 인종차별 반대 시위가 격화하면서 주요 도시들이 역대급 야간 통행금지 조치를 속속 도입하고 나섰다고 연합뉴스가 현지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2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에 따르면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평화로운 도시 유지를 위해 필요하다”며 뉴욕시에 대한 야간 통금을 이번 주말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뉴욕시의 야간 통금은 밤 8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이뤄진다.뉴욕시는 이번 시위사태와 관련해 전날 밤 11시부터 이날 오전 5... [조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