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주한미군 한인 인건비 한국 부담 수용…무급휴직 곧 종료
조민규 기자 =미국이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의 인건비를 한국 정부가 우선 지급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미국 국방부는 2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모든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에게 2020년말까지 인건비를 지급하겠다는 한국의 제안을 수용했다”며 “주한미군은 늦어도 6월 중순까지 모든 한국인 근로자가 일터로 복귀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에 따라 방위비분담금 협상 미타결로 지난 4월 1일부터 무급휴직에 들어갔던 한국인 근로자 4000여명은 조만간 업무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주한... [조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