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긴급사태 해제 서둘더니…확진자 과반 ‘경로불명’
조민규 기자 =일본이 코로나19 긴급사태를 예정보다 빨리 해제한 가운데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전체의 절반을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일본 정부는 애초 지난달 말까지로 돼 있던 긴급사태를 예정보다 앞당겨 지난달 25일 모두 해제했다.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지난달 23일∼이달 5일까지 2주 동안 일본의 신규 확진자 중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이들이 55%에 달했다고 연합뉴스가 인용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공항 검역에서 파악된 확진자를 제외한 일본 내 확진자 538명을 분석해보니 지자체의 역학 조사에서 감... [조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