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I 3.4% 하락…사우디 ‘자발적 감산’ 중단에 국제유가 급락
조민규 기자 =지난주 감산 연장 기대와 미국의 고용지표 개선 등에 힘입어 급등세를 보여 왔던 국제유가가 8일(현지시간) 급락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3.4%(1.36달러) 급락한 38.19달러에 장을 마쳤다.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8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6분 현재 배럴당 3.52%(1.49달러) 하락한 40.8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국제유가는 이날 OPEC+(OPEC과 10개 주요 산유국의 연대체)의 감산 연장 합의에도 불구하고 사우디아라비아가 ... [조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