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사위 ‘추나대전’, 여야 맞고발전으로 비화…“명예훼손 vs 직권남용”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 선임 문제로 불거진 여야의 충돌이 맞고발전으로 비화하고 있다. 여당은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을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고, 국민의힘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했다. 민주당은 26일 오전 나 의원을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고발장에는 민주당 의원 166명 전원 서명이 담겼다. 이성윤 민주당 의원은 이재강·김동아 의원과 함께 고발장을 제출하며 “나 의원은 ‘김민석 국무총리가 계엄 몇 달 전부터 계엄을 운운... [권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