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구금’ 한인 근로자 317명 중 170명이 무비자 ESTA”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합작공장 건설 현장에서 체포돼 구금된 한국인 근로자 절반 이상이 무비자 전자여행허가제(ESTA)를 활용해 근무한 것으로 파악됐다. 12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외교부와 미 조지아주에서 구금된 현대엔지니어링·LG에너지솔루션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우리 근로자 317명 중 절반 이상인 170명이 ESTA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B1·B2(관광) 비자는 146명, EAD(취업 허가) 비자는 1명이었다. 회사별로는 공장 시공사인 현대엔지니... [권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