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부토건 주가조작’ 실세 이기훈, 목포서 검거…도주 55일만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이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핵심 피의자인 이기훈 삼부토건 부회장을 10일 검거했다. 특검팀은 이날 오후 6시14분께 전남 목포에서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와 공조해 이 부회장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서울구치소로 이송돼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 부회장의 신병을 확보하는 데 성공한 만큼 특검팀은 조만간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할 것으로 보인다. 이 부회장은 지난 7월17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앞두고 도주해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였다. 이후 특검팀은... [김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