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일교 정점’ 한학자, 구속 기로…특검 “물증으로 입증”
‘정교유착’ 의혹의 정점에 있는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22일 열렸다. 구속 여부는 통일교 의혹 수사의 향방을 가를 분수령이자 정치권을 흔들 변수로 주목된다.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한 총재의 심문을 진행했다. 한 총재는 오후 12시53분 법원에 도착했지만 취재진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한 총재가 2012년 단독으로 총재직에 오른 뒤 범죄 혐의로 구속 기로에 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같은 날 오후 ... [김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