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헌정사 최초 법정 선 전 영부인…김건희 40분간 ‘무죄 항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등으로 구속기소된 김건희 여사가 피고인석에 앉은 모습이 24일 처음 공개됐다. 전직 영부인이 피고인 신분으로 재판에 넘겨진 건 헌정사상 처음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우인성)는 이날 오후 2시10분 김 여사를 상대로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 김 여사의 재판이 진행된 서울중앙지법 서관 311호 법정은 100여개 좌석 가운데 대부분이 취재진과 방청객으로 채워졌다. 재판부는 언론... [김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