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본회의서 국힘 추천 국가인권위원 선출 ‘부결’…첫 안건부터 충돌
국회가 본회의를 열고 17개 안건을 상정한 가운데, 첫 안건으로 나온 국민의힘 추천 국가인권위원회 위원 선출안이 부결됐다. 범여권에서는 해당 후보들이 ‘인권에 반하는 인사’라고 비판했으며, 국민의힘 의원들은 고성을 내며 자리를 박차 일어나 퇴장했다. 국회는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본회의를 열고 여야가 합의한 비쟁점 법안 등 17개 안건 중 국가인권위 위원 선출안을 첫 안건으로 상정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인권위 상임위원에 이상현 숭실대 교수, 비상임위원에 우인식 법률사무소 헤아림 대표변호사... [김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