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닫힌 울타리 깼다”던 대구시, 공무원 시험 거주요건 재도입
대구시가 지난해 폐지했던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의 거주요건을 2026년도 시험부터 다시 적용하기로 했다. 불과 1년 전 홍준표 시장의 강력한 의지로 전국 개방을 선언했던 정책이 결국 오락가락 행정의 전형으로 돌아왔다는 지적이다. 대구시는 내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부터 다시 거주요건을 적용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지방공기업 채용은 2025년 하반기부터 기관별 자율 적용에 들어간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거주요건을 폐지하며 공직사회를 개방하겠다고 선언한 입장과는 정반대다. 당시 홍 시장은 “닫힌 울타리... [최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