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 전산망 먹통 되자…‘네이버·다음’이 국민 안내 맡는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 사태로 국가 전산망 기능이 사실상 마비되면서, 정부가 민간 플랫폼 ‘네이버’과 ‘다음’에 대국민 공지를 의존하는 이례적인 상황이 벌어졌다. 공공시스템이 멈추자 민간 포털이 정부의 대국민 공지의 대안 창구로 활용되고 있다. 네이버와 다음은 27일 공지를 통해 ‘국가정보관리원 화재 관련 대국민 공지’ 글을 게시했다.이는 지난 26일 오후 8시15분쯤 국정자원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정부 온라인 서비스 시스템 70여개가 마비된 탓이다. 민간플랫폼이 ‘공식 ... [김은빈]